엄마랑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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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현재 가입하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6월 30일 이후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가입한 고객분들께 모든 서비스 결제에 적용할 수 있는 300,000원 크레딧을 드립니다.'

아껴쓰면  몇개월 공짜로 클라우드를 쓸 수 있다. 

게다가 마이크로 서버(Micro Server)는 1년 동안 무료로 쓸 수 있다. 

일단 가입하고 사용해 보자. 

엔클라우드는 우리 나라 기업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라서 한글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아마존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보다 한국인에게는 처음 접하기가 쉬운 편이다.  


가입한 뒤, 로그인을 하면, 오른쪽 위에 console 아이콘을 클릭한다.

왼쪽 메뉴에서 All Products > Server 를 선택한 뒤, [+ 서버생성] 아이콘을 클릭한다. 

서버이미지 중 가장 위에 있는(CentOS가장 최신 버전) 서버이미지를 선택한다. (2018년 6월 현재 CentOS 7.3 (64-bit) )

아래 그림은 가장 기본적인 Micro Server로 설정한 화면이다. 서버이름을 정한 뒤 <다음>.


다음은 서버 접속을 위한 인증키를 생성하고 저장한다.  (*.pem 파일)

그 다음은 네트워크 접근 설정, 즉 ACG를 생성하고 설정한다. 

ACG(Access Control Group)은 별도의 방화벽 구축없이, 서버 그룹에 대한 네트워크 접근 제어 및 관리를 돕는 상품이다.

다른 포트는 다 막히고, ACG에서 열어준 포트만 열리는 거다. 

서버접속을 위한 22번 (SSH) 포트, HTTP 서비스를 위한 80번 포트,  HTTPS 를 위한 443번 포트를 열어 둔다. 


서버 생성 버튼을 누르면 잠시 뒤 서버가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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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언어를 배우던 때를 기억하세요? 

다섯살 난 아들이 요즘 말과 글을 배웁니다. '사자', '집', '전화기', '거울' 같은 한글을 읽고, 하고 싶은 바를 문장으로 말하는 것도 훈련하고, 'ABCDEFG...' 알파벳 노래도 따라부르고, 'star', 'watermelon', 'toilet' 같은 영어 단어를 알아갑니다. '水', '木' 같은 한자도 눈으로 익힙니다. 아직 다섯살 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많이 하나요? ㅎㅎ 

하지만 아이는 그것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너무 재미있어 하죠. 관련있는 글자와 그림을 색연필로 연결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엄마한테 물어보고 대답하고, 플래시카드를 뒤적이고, 책을 읽으며 글자를 찾아보고, DVD를 보며 노래를 따라부릅니다. 신기하게도 아이가 글자 모양을 보고 척척 읽어내면 엄마, 아빠는 올레~~ 탄성을 지르죠. "아유~ 우리 아들! 최고~!" 그러면 아이도 신이 나서 더욱 더 잘합니다. 

언어를 배우면 다음은 일사천리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문명이 집약된 수많은 책들과 인터넷을 접할 수 있고, 어려운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지식 습득과 사고의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도 빨라지지요. 언어가 없었다면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단순하고 지루했을까요? 여자들의 사는 '낙(樂)' 중 하나가 수다떠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책에서 찾은 좋은 글귀나 영화 또는 드라마의 인상깊은 대사를 들었을 때 느끼는 '감동'은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나요?  

저는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새로운 언어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아이들은 우리 애처럼 너무 어린 애는 안되겠죠? 한글은 다 떼야 하고, 영어도 좀 하는 친구들이어야 해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 초등학교 3학년(10살) 이상이어야 할 것 같아요. 자, 그 새로운 언어란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 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란 '사람'인 우리들과 '기계'인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언어입니다. 음.. 보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같은 자연어(natural language)와는 조금 달라요. 자연어로는 사람들끼리 서로 주고-받고(give & take)가 가능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직은 사람이 기계에게 일방적으로 '명령'(command)을 내리는 것에 불과해요. 기계는 그 명령대로 '일'(work)을 해 줌으로써 반응(reaction)을 한다고 보시면 되요. 

'프로그램(program)'은 '진행 계획이나 순서'를 뜻하는 영어단어지요? 즉 '프로그래밍(programming)'은 진행 계획이나 순서를 '짜는 것' 이에요. 그런데, 기계인 컴퓨터는 대충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해요. 아주 정확하게 토씨 하나, 점 하나 안틀리고 써 줘야 이해를 하거든요. 사람이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서 어떻게 토씨하나, 점하나 안틀리고 할 수 있어요? 프로그래밍은 사람에겐 여간 스트레스 쌓이는 작업이 아닐 수 없어요.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파일이 마치 암호(code)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의 규칙에 따라 작성된 문장들을 '코드(code)'라고도 불러요.  프로그래밍을 다른 말로 코딩(coding)이라고도 하구요.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런 암호 수준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하는 걸까요? 

영어나 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와 비슷해요. 영어를 배우면 영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고,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과 인간관계가 넓어지겠죠? 그만큼 능력이 커지는 거구요.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죠. 다른 사람들에게 팔 수도 있구요. 또 컴퓨터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하게 되요. 그러니까, 다들 스마트하다고 떠드는 컴퓨터가 왜 가끔 영구나 칠뜨기보다 못한 멍청한 짓을 반복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나 할까.

엄마들에겐 컴퓨터를 보다 깊이 이해한다거나 자신만의 앱(app,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을 줄여서 app이라고 불러요.)을 만들수 있다는 건 그닥 매력적인 이유가 되지 않죠? 세상에 집안에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남편 속도 아이 속도 이해를 못하는데, 컴퓨터 속을 뭐땀시 이해한다고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담... 

그런데, 엄마가 낳고 먹이고 말도 가르친 사랑하는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서 게임과 채팅에 빠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는 하루종일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하려고 하고, 엄마는 그게 너무너무 싫고... (요즘은 엄마들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된 분들 많죠? ㅎㅎ ) 그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도 수학공부도 하게 하고 싶다면, 프로그래밍을 권해보세요. 엄마랑 함께 해볼까? 하면서 다가가 보세요. 5살 때 한글을 가르치던 것 처럼. 

물론 같이 시작해도 아이들이 훨씬 빨리 잘 할거에요. 걔네들은 뇌가 팽~팽~ 잘 돌아갈 시기잖아요. 그런 머리를 헛된 곳에 쓰지 않고, 어려운 언어를 배우는 데 쓸 수 있도록 해야죠. 참! 프로그래밍이 영어랑 수학 공부에도 쬐끔 도움이 되요. 꼭 컴퓨터공학 쪽 전공을 하지 않아도 프로그래밍은 거의 모든 분야와 관련되어 있어요. 의학, 건축, 기계, 전자, 생물, 화학 등 이공계뿐 아니라 경영, 경제, 법학, 미술, 음악, 문학 등 사회 모든 분야 데이터들이 전산화되어 있거나 전산화 진행중이지요. 전산화 작업의 가장 기초 기술이 프로그래밍이에요. 

아시다시피 언어를 배우는 일은 짧은 시간 안에 성과가 팍팍 나타나진 않아요. 문법을 익혔다고 당장 책을 쓸 수 있는 건 아니죠. 많은 경험과 배경지식이 쌓여야만 그럴듯하게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수 있는 것처럼,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초 문법을 배운 것만으로 대박 앱을 짤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가끔 우리는 아이들이 몇개 안되는 어휘로 쓴 동시를 읽고 감동받기도 하잖아요? 프로그래밍 언어로도 그런게 가능해요. 물론 꼭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뭔가를 해야하는 건 아니지요. 그냥 새로운 걸 배우는 것 그 자체로 즐거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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